죽기 직전에 ‘저 매형에게 물을 주라고 했던 일화로도 유명하다 재상이야 잘만 고르면 언제라도 역할을 할 수 있을 때의 말이었다.율곡 이이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1615년 세웠다. 본인 또한 잘못을 반성하지 않으니 주변에 어진 재상이나 참선비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 분명하다.오늘 이 나라를 위해서 일한다는 고관대작들.집안이 가난하면 슬기로운 아내가 생각난다라는 말이 그렇다. 참선비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태평성대를 이룩할 통치자가 존재하고 있는가.그러나 선비(儒)란 모두 올바른 유자(儒者)는 아니었다. 아무리 보아도 본인 능력은 말할 것 없이 어진 재상이나 참선비의 도움을 받는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두 사람 모두 ‘시의(時宜)를 제대로 알아 가장 현실적인 일에 넉넉하게 대처할 능력을 지닌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었다.바로 교체하기 어려운 군주이지만. 참선비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태평성대를 이룩할 통치자가 존재하고 있는가.어지러운 시국을 바로잡을 참선비를 대망했건만 참선비를 발탁하여 국난을 해결할 군주도 없었기에 나라는 끝내 망하는 비운을 당하고 말았다. 그런데 고관대작 누구도 지적하거나 시정해주지 않고.아무리 보아도 본인 능력은 말할 것 없이 어진 재상이나 참선비의 도움을 받는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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